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보육원 가족은 한 자리에 모여 조상님의 음덕을 기리며 차례를 지냈어요
웃어른께는 공경하는 마음으로 세배를 드렸어요. 세뱃돈을 받아서 기분도 좋았고요
하얀 눈이 펑펑 와서 기분이 더 들뜨고, 설레는 마음이 좋았답니다.
세배 후에 모두 모여 윷놀이를 했는데요,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윷놀이에 우리 집 귀염둥이 유치부 난초동 아이들과 제일 큰언니 백합동 언니들이 결승전을 치렀는데 난초동 귀염둥이들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언니들을 이길 수는 없었답니다. 상품으로 받은 육포는 동생들과 사이 좋게 나눠 먹었어요...